2008년 06월 29일
한국어쌤/알랜드판 바바리맨
# 와킹에서 한가한 야밤. 지영언니와 열심히 수다떨던중
누가 레스토랑밖에서 두손을 흔들고 있길래 머야했더니
가레스였다.
그러더니 들어오셔서 주문후 갑자기 진지하게
머좀 물어봐도 될까?
당근.
나 한국어좀 가르쳐줄수 없을까?
어헉! ㅡ.ㅡ 그래 모.
진짜 진지하게 선생대 제자로.
어; (진짜 하자는거군)
8월에 나 한국가. 나 완전 사랑에 빠졌어.
머? 한국이랑? (꽤나 로맨틱)
어. 강사료는 얼마?
모래? 돈안받어. 8월까지만 하면 되는거 아니야?
어. 진짜 돈 안받어?
안받어.
움. 문자할게. 월욜부터 하까?
어 그래;
치킨카레 짭짭하시더니 또 오셔서
진짜 돈 안받어?
아 안받어. 근데 나 한번도 한국어 가르쳐본적 없는데. 괜찮을까?
괜찮어. 근데 어디서해?
좋은데 있어?
우리집?
너 어디살어?
파크뷰
너무 멀어. 안돼. 내가 한번 생각해볼게.
그래 또봐.
안녕.
하. 나이거원. 새로운 압박이군.
해보지머. 지대로 할자신까진 없어도 열심히는 할 자신 있잖니.
화이링
# 그닥 바쁘지 않아서 일끝나고 다엿콕과 환타를 쌔벼올 체력은 있었다.
훌떡 들쳐매고 열심히 전진하다가 전봇대를 끼고 아파트쪽으로 돌아선순간
아일랜드판 바바리맨 발견.
0.01초 정도 됐으려나.
사람이 그 짧은 시간에도 많은것을 볼 수 있다는걸 알았다.
하반신 훌렁까고 오줌싸고 계시던 바바리맨씨.
흠칫 놀래고 Shit! 한마디 던지시더니 갑자기 날 따라오셨다.
"Is that okay to show u my penis?"
"no, i don't wanna see."
"serioulsly, do u think my penis is big?" ㅡ.ㅡ 허.
"i really don't wanna see. i have to go."
"okay. sorry. bye."
"it's okay."
하. 바지춤 잡고 아파트 입구까지 쫓아오셔서 얼마나 놀랬던지.
하지만. 바바리맨아.
새벽 4시까지 10시간 일하느라 지쳐서
그거 봐주고 참잘했어요 도장찍어주긴 힘들더구나.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 by | 2008/06/29 02:38 | diary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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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에 여기 자리잡았었지 ;; (지금은 아니지만)
여전히 하루하루 열심히 보내내 ^^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거 같아 벌써...
이젠 넌 완전 아일리쉬가 되었겠다 ^^;
여튼 건강하게 잘 지내고,
가끔 놀러 오께 ^^
나도 심심하면 놀러가게~
진짜 시간 빠르네. 벌써 방학인가?
이글루스 sk 텔레콤 넘어갈 때, 티스토리로 옮겨갔지 ;;
열심히는 안했지만 그래도 블로그 한지 제법 오래된 ;;
놀러와 ^^
휘리릭 놀러가야징!
이게 더 재밌다 야~ ㅎ
청애야 조엘오스틴목사면 긍정의힘 읽는거야?
영어판으로 읽는거야?ㅋ
이건 한국어 제목이 뭔지 모르겠다.
영어 제목은 "Become a better you"
방금 전화했었는데 안받더라고..
내 전화번호 알려줄께 019-311-9508.
나는 내년쯤에 뜨려고 하는데,, 영어공부도 하나도 못했고 돈도 아직 없어서..
이제부터 준비해야하거든..ㅠ.ㅠ
암튼 시간나면 연락 한번 주렴^^
구래. 1년. 차근차근 준비해서 와~
담주중에 전화카드 사서 전화함 할게 ^^